국내 주식형펀드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지만 기세는 약해졌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연일 `썰물`이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4일 국내 주식형펀드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579억원이 순유입됐다.
주가지수 반등에도 5거래일째 순유입이 이뤄졌지만, 지난달 25일 347억원, 28일 976억원, 이달 2일 1천344억원, 3일 1천266억원이 들어온 것과 비교해 유입 규모는 많이 줄어들었다. ETF를 포함하면 753억원이 순증했다.
`알리안츠기업가치향상장기증권자투자신탁[주식](C/I)`으로 162억원이 순유입된 것을 비롯해 `동양중소형고배당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Cf`(114억원), `알리안츠기업가치향상장기증권자투자신탁[주식](C/C(F))`(114억원), `미래에셋플래티늄증권투자신탁 1[주식]`(111억원) 등의 순으로 자금 유입 규모가 컸다.
같은 날 해외 주식형펀드(ETF 제외)에서는 248억원 줄어 41거래일 연속으로 자금이 이탈했다. ETF를 포함하면 254억원 순감했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도 5천751억원이 빠지면서 펀드 전체로는 3천762억원이 순유출됐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가입금액+운용수익금액) 총액은 101조3천485억원으로 전날보다 1조5천160억원 증가하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도 300조6천761억원으로 1조4천457억원 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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