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2020년까지 이산화탄소(CO₂)를 20% 감축하기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인 ‘그린 우체국 2020(Green Post 2020)’을 수립하고 녹색우체국 건축과 LED 조명 교체, 태양열·태양광 및 지열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으로 에너지절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에너지관리공단의 그린에너지패밀리(GEF) 및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운동 참가와 길거리 캠페인 전개 등 홍보활동으로 에너지절약 실천의 대국민 홍보 거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그린 우체국 2020’계획을 수립해 에너지절약에 적극 나서고 있다. 종이 포장테이프 사용, 친환경 제품 구입 강화 등의 녹색경영을 통해 온실가스를 2020년까지 20% 감축한다는 목표다. 그 일환으로 △탄소 중립 우체국 건립 △그린스쿨 운영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2009~2010년) △탄소중립 프로그램참여 및 녹색사업 지원을 위한 녹색성장적립금 조성(5년간 200억원) △녹색우정 행동강령을 제정 운영하는 등 강력한 에너지절약으로 5년간 1425toe(석유환산톤), 8억32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무엇보다 우정사업본부는 에너지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6·7급 소속우체국까지 1600여 소속 기관의 에너지 실적을 관리할 수 있는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지난 2009년에 구축해 전기·연료뿐만 아니라 차량 유류·물 사용실적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에너지관리시스템을 통한 다양한 통계분석으로 국사별, 부문별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해 녹색성장전략 수립에 사용하고 있다. 또 시스템을 통한 정확한 실적관리와 정보공개로 전 우정사업 종사자의 에너지절약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에너지 사용의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전기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우체국 현업실을 포함해 최소한의 전등을 제외하고, 총 전등 43만2000개 중 40%에 달하는 17만3000개를 제거했다.
또 전국에 10개 우체국을 LED 조명 시범국으로 운영해 2만8101개의 백열등·할로겐등을 지난 2009년까지 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했다. 전원 일괄차단 스위치는 전 관서에 확대 설치했으며 방음창호·단열필름 부착 및 단열재를 보강해 에너지 효율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아울러 에너지절감을 위해 노후국사 335개국에 대해 에너지진단을 실시하고 대책을 수립하기도 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친환경·에너지 절감형 차량 보급도 확대하고 있다. 승용차 총 482대 중 356대를 경차로 교체해 정부목표인 2012년 50%를 초과하는 경차보급률 76%를 달성했다. 자동이륜차 1만4261대 중 55%인 7844대를 전기이륜차로 도입했으며, 화물용 차량의 30%를 저공해 LPG·전기자동차로 대체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의 에너지절약 활동 중 가장 주목할 점은 에너지절약 실천 대국민 홍보 거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탄소 생활실천운동인 그린에너지패밀리 운동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8년 ‘10억리터 석유모으기 1만명 참가운동’을 벌여 총 1만6526명이 참여해 2400만원을 절감했다. 에너지 빼기 ‘5氣운동’을 소속 전 관서에 실시했으며, 에너지절약 실천을 통해 저소득층의 에너지복지를 지원하는 ‘에너지(-), 사랑(+) 캠페인’에 2008년 1784개 우체국, 2009년 2672개 우체국이 참여해 각각 3362㎿h, 2326㎿h의 에너지를 절감했다.
또 우정사업본부는 에너지절약 대국민 홍보 강화를 위해 전국 우체국이 참여하는 길거리 캠페인과 우체국 게시판·우편차량·배달용 이륜차 등에 에너지절약 홍보포스터를 게시해 집배원을 에너지절약 홍보 메신저로 활용하고 있다.
남궁민 우정사업본부장은 “지난 2005년부터 시설개선 등 에너지효율 개선에 적극 노력해 에너지원단위를 꾸준히 향상시켜왔다”며 “이를 통해 우정사업본부는 타 공공기관이나 민간부문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수준인 23.12kgoe라는 에너지원단위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