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ED가 지난해 전세계 고휘도(HB) 발광다이오드(LED)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서울반도체가 4위를 LG이노텍도 6위를 기록하며 한국이 LED강국이라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레티지언리미티드(Strategies Unlimited)는 3일 전 세계 상위 10개 LED업체의 지난해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삼성LED가 세계 2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니치아화학공업은 2008·2009년에 이어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조사에서 지난 2009년 같은 2위를 차지한 독일 오스람은 3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
서울반도체는 네덜란드의 필립스루미레즈와 공동 4위를 기록했으며, LG이노텍은 미국 크리와 함께 공동 6위를 기록했다.
한국 기업은 이번 조사에서 일본에 이어 3개 기업이 10위권 안에 들며 이름값을 했다.
또 전 세계 고희도 LED 시장도 지난해 108억달러 규모에 달해 2009년 56억달러보다 93% 가량 급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트레티지언리미티드는 LED TV용 백라이트유닛(BLU)에 들어가는 LED패키지 수요가 늘어난 데다 중소형 디스플레이용 LED패키지 수요도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스트레티지언리미티드측은 “한국 기업들이 BLU시장을 견인하며 전체 LED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매출액 차이가 오차범위 이내로 나는 경우 모두 동률로 처리했으며 상위 10개 업체들의 매출 총합은 전 세계 고휘도 LED 시장의 75%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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