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소프트웨어를 비롯 태양광·수처리 등 신사업 분야 연구개발(R&D) 역량을 끌어올린다.
LG전자는 28일 올 상반기에 사상 최대 규모인 110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600명 대비 83% 증가한 수치다.
특히 LG전자는 전체 채용인원의 80%를 소프트웨어 전공자 등 연구개발(R&D) 인력으로 선발해 스마트폰과 스마트TV 등 스마트 제품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태양광, LED조명, 수처리 사업 등 미래성장 동력 분야의 인재도 선발한다.
LG전자는 이번 채용을 통해 TM마트폰, 스마트TV, 3DTV 및 스마트가전 등 스마트 제품군 분야에서 소프트웨어(S/W) 우수인재를 조기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입사 희망자는 내달 2일부터 10일까지 LG전자 홈페이지의 ‘인재채용’ 코너에서 지원할 수 있다. LG전자 인사담당자는 “올해 채용의 키워드는 ‘스마트’와 ‘소프트웨어’로 요약할 수 있다”며 “올해의 슬로건인 ‘Fast, Strong & Smart’에 부합하면서도 지원하는 업무 관련 역량이 뛰어난 인재 위주로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
김원석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