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희 전 현대정보기술 사장은 “그동안 현대정보기술의 역사는 도약의 역사”라며 “롯데정보통신이 현대정보기술 재도약의 역사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전 사장은 현대정보기술 신임 대표이사를 비롯 신임 이사에게 현대정보기술에 지원을 당부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대정보기술과 롯데정보통신 간 중첩되는 영역이 거의 없는 만큼 남다른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전 사장은 지난 2006년 12월 18일 현대정보기술 사장으로 취임한 지 4년 3개월 만인 지난 25일 사임했다.
지난 2002년 현대정보기술을 떠난 이 전 사장은 성호그룹이 현대정보기술을 인수한 2006년 현대정보기술로 복귀했다.
당시 성호그룹이 현대정보기술 본부장급 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임 사장 추천 비밀투표에서 이 전 사장은 80% 이상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전 사장은 “현대정보기술로 복귀한 이후 임직원과 똘똘 뭉쳐 열심히 일했다”며 “400억원 이상 투자했고, 3년간 흑자를 실현했다”며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하지만 이 전 사장은 “그룹이 없는 IT서비스 기업의 발전에 한계를 실감했다”며 “현대정보기술을 보다 좋은 회사로 만들지 못한 게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