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기술로 개인의 열정과 비즈니스의 꿈을 연결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새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 ‘에브리바디 온(Everybody On)’을 출범하고 ‘터치스마트 610’과 ‘파빌리온 dv6’, ‘파빌리온 dv7’ 등 9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신제품 간담회 ‘AJP 빅뱅 2011’에서 로빈 서우 HP PSG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기술은 사람들이 열정을 탐색하고 개발 및 현실화시키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며 “5년전 네트워크 생활의 중심에 PC가 있었다면 지금은 사람이 그 중심에 있다. 또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및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기술은 사람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시켜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브리바디 온 캠페인은 세계 각국의 전도유망한 아티스트들을 기용하고 이들을 통해 HP가 제공할 풍부한 엔터테인먼트 경험과 편리한 스마트기기 사용환경 구현을 골자로 한다. 캠페인은 지난 13일 미국 팝가수 알리샤 키스가 제53회 그래미 시상식 TV방송 중 방영됐던 광고에서 “음악은 원음 그대로 들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작됐다. 이 광고에는 HP의 독자적인 음원 기술인 ‘비츠 오디오’를 탑재한 HP 터치스마트 PC신제품이 등장하기도 했다.
또 아시아태평양 지역 캠페인에서는 박진영을 비롯해 록밴드인 댐 클론스, 루즈키 일러스트레이터인 왕 마오마오, 패션 디자이너 알렉스 왕, 음악행사 기획자인 센 리후이 등이 참여했다. HP는 이들이 HP 기술을 통해 어떻게 열정을 이어가고 있는지 인터뷰해 ‘에브리바디 온 디지털 허브’ 사이트에서 동영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폴 도노반 HP PSG 아태 및 일본지역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 겸 본부장은 “음악 감상에서 게임 및 직관적인 터치 경험까지 새로운 소비자용 노트북과 데스크톱은 스타일, 성능, 엔터테인먼트 및 보안 기능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끊김없는 접속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 매키니 HP PSG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세계는 평평하다. 다만 새로운 주기를 계속 겪고 있는 것”이라며 “HP는 스크린의 크기에 관계없이 온오프를 넘나들며 개인용 엔터테인먼트, 지능형 네트워크, 가젯, 유비쿼터스 콘텐츠 등으로 일상의 경험을 바꿔놓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번에 선보인 HP 파빌리온 dv시리즈는 노트북의 발열을 조절해주는 ‘쿨센스’ 기술과 HP 트루비전 HD 웹캠, 비밀번호 관리를 간소화할 수 있는 심플패스 등의 기능을 넣었다. 또 PC에서 녹음실급 음질을 제공하는 ‘비츠 오디오’ 시스템을 적용한 dv시리즈 모델도 내놨다.상하이(중국)=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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