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매립지가 `환경 명소`로 바뀐다

 수도권매립지가 환경에너지 종합타운과 환경 관광명소로 탈바꿈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7일 ‘2011년도 사업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공사는 올해 사업을 통해 위생매립 달성과 매립기간 연장문제를 해결해 금년을 수도권매립지의 명품매립지 전환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공사는 2017년까지 수도권매립지에서 일일 6226G㎈의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금년에는 에너지타운의 기반이 되는 폐자원 에너지타운 부지조성공사를 완료하고 하루에 1200톤 규모의 가연성폐기물 전처리시설(1단계) 설치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연료화하기 위한 고체 폐기물 연료화기술(RDF) 전용보일러시설 설치도 연계하는 등 가연성 폐자원에너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매립가스자원화 청정개발체제(CDM)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2·3차분 탄소배출권(약 80만톤, 100억원 상당)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추가 배출권 발급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금년에는 중국 매립가스자원화 및 CDM사업에도 직접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세계적인 환경관광명소 조성’은 2013년까지 2300억원을 투자해 환경에너지종합타운과 청정매립장 등이 융합하는 테마파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금년 중에 글로벌 녹색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재원조달 등 사업추진을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특히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 계획과 연계하여 내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골프장 건설공사와 수영장과 승마장 건설도 관계 기관 간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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