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옛날 토지대장을 인터넷을 통해 컬러로 생생하게 볼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정보기술(IT)을 활용해 향후 5년간 119억원을 투입, 옛 토지대장을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시·군·구 지적서고에 책자로 보관돼 홍수·화재로 유실될 위험에 처한 옛 토지대장이 원본 그대로 생생하게 보관·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국토부는 올해 옛 토지대장 58만면을 컬러 DB로 구축하는 등 2015년까지 컬러DB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정부는 흑백 스캔을 통해 옛 토지대장을 흑백이미지 파일로 보관했으나 IT 기반의 이미지 유통이나 그 발전 속도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행정정보DB 표준화 지침에 따라 전국 토지대장 데이터를 통합해 온라인 조회가 간편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옛 토지대장의 전국통합온라인서비스가 시행되면 공정과세 기반을 조성하고, 토지소유건 분쟁 자료로 활용돼 행정소송 비용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며 “향후 5년간 옛 토지대장 DB구축사업으로 15만명의 고용창출과 2630억원에 달하는 경제편익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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