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의 쉐보레 2탄, 소형차 `아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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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대우의 글로벌 소형차 ‘쉐보레 아베오(Chevrolet Aveo)’가 지난 16일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3월 중순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하며, 오는 22일부터는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GM대우의 젠트라 후속 모델인 쉐보레 아베오는 더욱 커진 차체와 넓은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3월 시판되는 것은 5도어 해치백이고, 5월에는 4도어 세단이 추가될 예정이다. 두 모델 모두 바퀴 주변을 강조하고 주변을 돌출되도록 표현한 쉐보레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차체의 안정감과 측면 볼륨감이 돋보인다. 휠은 최대 17인치까지 선택 가능하다. 돌출된 네 개의 원형 헤드램프는 쉐보레 마크를 사이에 두고 위아래로 나뉜 그릴 및 보닛의 캐릭터 라인과 어우러져 한층 강인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측면은 날렵한 벨트라인을 갖고 있으며, 해치백의 경우 마티즈처럼 5도어면서도 3도어인 것처럼 뒷문 손잡이를 숨겨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후면 역시 램프를 돌출시키는 등 개성을 뽐낸다.

 동급 최대를 자랑하는 실내 공간에는 원형 헤드램프처럼 모터사이클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입체감 있는 계기판을 운전대 뒤로 배치했으며, 대시보드에 색을 입혀 밝으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곳곳에 쓰임새 있는 수납공간을 배치한 센스도 돋보인다. 해치백과 세단 모두 과거의 준중형급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넉넉한 여유를 가졌다.

 엔진은 1600㏄ 가솔린 한 가지만 나왔다. 최고출력은 114마력이고 최대토크는 15.1kgm로, 경쟁모델인 현대자동차의 엑센트1.6(140마력)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대신 이전보다 초기 가속력을 향상시켜 도심 주행에 잘 어울리고, 가속 소음이나 주행 시 외부 유입 소음이 적다는 설명이다. 변속기는 5단 수동 또는 6단 자동을 선택할 수 있는데, 자동변속기의 경우 항공기의 조종간에서 힌트를 얻어 손잡이 부분에 수동 변속 버튼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장시간 정차 중에는 자동변속기가 스스로 중립상태로 변경돼 효율적인 운행을 돕도록 했다. 연비는 해치백 기준으로 리터당 17.3㎞(수동)와 14.8㎞(자동)이고 세단도 대동소이하다.

 아베오는 준중형급 이상 차량에서 볼 수 있는 보디 프레임 구조를 채택해 상부 차체와 프레임이 일체형으로 설계됐다. 덕분에 더욱 견고하고 안정된 구조를 제공하며, 운전자와 차량 간의 일체감과 안정감을 향상시켜 편안한 승차감은 물론이고 탁월한 코너링과 운전하는 재미를 더해줄 수 있다. 아울러 아베오는 전체 차체의 65% 이상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하는 등 동급 최고의 차량 강성을 자랑한다.

 마이크 아키몬 GM대우 사장은 “쉐보레 아베오는 글로벌 차량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GM의 소형차로, GM대우가 개발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형 아베오는 쉐보레 브랜드를 선보이는 한국 시장은 물론, 성능과 품질이 뛰어난 소형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쉐보레 판매 성장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차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신형 아베오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을 포함, 전 세계 150개국 이상의 시장에서 GM의 다양한 브랜드로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 가격은 1.6 가솔린 해치백의 수동변속기 모델기준으로 1130만~1409만원이며, 자동변속기 선택 시 150만원이 추가된다.

 RPM9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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