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위키리크스=2010년 위키리크스는 대형 폭로들을 잇달아 터뜨리면서 세계를 뒤흔들었다. 25만여건에 달하는 미 국무부 외교전문 등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수많은 비밀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권력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설립 후 3년 동안 위키리크스는 대표적인 폭로매체 워싱턴포스트가 지난 30년간 한 것보다 더 많은 특종을 생산하며 가장 힘 있고 영향력 있는 내부 고발 조직으로 급성장했다. 이 책은 설립자 어산지 곁에서 2인자이자 대변인으로 활약한 다니엘 돔샤이트 베르크가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위키리크스의 주요 활동과 대형 폭로들의 숨겨진 이야기 등을 다루고 있다. 외부에선 알 수 없었던 내용들이 가득해 비밀을 폭로하는 기관의 비밀을 엿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다니엘 돔샤이트 베르크 지음. 지식갤러리 펴냄. 1만3800원.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챗GPT 검색 개방…구글과 한판 승부
-
2
SKT, 에이닷 수익화 시동...새해 통역콜 제값 받는다
-
3
野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 강행…인청특위 위원장에 박지원
-
4
삼성전기, 전략마케팅·광학통신 수장 선임…'비즈니스오퍼레이션'도 신설
-
5
속보韓권한대행, 양곡법·국회증감법 거부
-
6
韓권한대행, 野강행처리 양곡법·국회증감법 개정안 거부
-
7
테슬라, 3만 달러 저가형 전기차 첫 출시
-
8
코웨이, 12년 연속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편입
-
9
마이크론 1분기 매출 87억달러…“HBM 2배 늘었다”
-
10
美 금리인하 기조 급제동에 코스피 2%대 급락, 환율 1450원대 급등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