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농어민 등 정보 소외계층의 스마트폰 이용률이 일반 국민의 8.3%에 불과, 모바일 정보화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16일 발표한 ‘2010년 정보격차지수 및 실태조사’에 따르면 취약계층의 스마트폰 이용률은 1.3%로 전체 국민 15.6%에 비해 14.3포인트나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국민 스마트폰 이용률을 100으로 가정하면 8.3%에 지나지 않는 수치다.
이번 조사에서 인터넷 이용률, PC 보급률 등 일반 정보격차지수에서는 취약계층이 일반 국민을 100으로 상정했을 때 71.1점으로 전년 대비 1.4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정보격차가 70%대로 좁혀진 반면에 모바일 정보격차는 크게 벌어져 향후 이에 대한 지원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행안부는 모바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장애인 모바일 접근성 제고, 취약계층 대상 공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취약계층 스마트폰 교육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과학 많이 본 뉴스
-
1
KAIST, '투명 망토' 개발...웨어러블·스텔스활용 기대
-
2
대기업 헬스케어 B2C 한계…카카오+차바이오 '헬스케어 판도' 재편될까
-
3
새해 3기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착수…100억 투입 데이터 실증 나선다
-
4
K펨테크 동맹 뜬다...차병원·카카오헬스·루닛 등 10곳 '맞손'
-
5
콧 속에 뿌리면 호흡기 바이러스 '꼼짝마', KAIST 비강 투여 항바이러스 플랫폼 개발
-
6
외국인 환자 100만명 시대, 의료·관광에 3조원 넘게 썼다
-
7
진양곤 HLB그룹 회장, 자사주 8만6000주 장내 매수
-
8
백지흠 아주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 “로봇은 팔, 승부는 팀…전용센터 판 바꿔”
-
9
K-바이오, 글로벌 직판 확대…수익성 증대 나서
-
10
미래차 거점으로 도약하는 강원…“개발·인증·사업화 한 번에”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