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MWC}동북아 3국, NFC벨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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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일본 NTT도코모, 중국 차이나모바일와 협력해 동북아 근거리통신(NFC) 벨트를 조성한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 사장은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2011 전시장 내 임베디드 모바일 하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NFC 확산을 위해 NTT도코모와 협력키로 했으며, 차이나모바일도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NTT도코모와 차이나모바일 최고경영자(CEO)들과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만남 등을 위한 일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준비상황을 고려, 인프라 구축을 서두른 뒤 최대한 빨리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표 사장은 “GSMA 주관 NFC 이니셔티브에 NTT도코모와 협력 중이며 차이나모바일도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들 2개사와 함께 이미 추진한 데이터 로밍과 함께 동북아 3국 주요 통신사업자 간 사업협력을 넓혀 동북아 3국간 스마트 벨트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국내 이통사들과의 공동으로 빠른 시일내에 국내 NFC 인프라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슈퍼앱스토어(WAC)과 관련 “사업자가 많아 배가 산으로 간다고 했지만 WAC은 전 세계 이동통신사와 단말제조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속도를 내고 있다”며 “5월께 한국에서도 WAC2.0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표 사장은 또 “이사회에서 LG전자 단말로 자체개발한 5개 앱을 시연해 호평을 받았다”며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작 1년만에 상용화되면서 개발자들과 통신기업들의 참여가 잇따르는 만큼 WAC이 조기안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KT는 국내 태블릿용 손글씨 메시징 솔루션(HMS) 업체인 세림모바일에 대해 중소기업 동반성장 차원에서 MWC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롭콘웨이 GSMA 의장 등 통신업계 고위인사들이 직접 태블릿에서 손글씨를 작성한 뒤 메일로 보내는 이 솔루션에 찬사를 보냈으며 유수의 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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