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세계대전이 시작됐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14일(현지시각) 개막해 17일까지 이어질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1’은 세계 시장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IT업계의 전쟁터 그 자체다.
전시회에는 우리나라의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을 비롯해 노키아·텔레포니카·오렌지·ZTE 등 세계 1300여 통신관련 기업이 참가한다. 6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가해 북새통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전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는 물론 롱텀에볼루션(LTE) 등 차세대 이동통신 시스템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관련 신제품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관련업계는 200종 이상의 스마트폰과 20종 이상의 스마트패드가 발표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애플의 앱스토어에 대항한 슈퍼앱스토어(WAC)가 본 모습을 드러낼 태세다. 30억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무기로 반(反)애플 전선구축을 선언한 것이 이채롭다.
세계 IT전쟁은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렵다. 애플이 아이폰4 후속모델 출시를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개막전 화제를 모은 갤럭시S 후속작 갤럭시S2와 10.1인치 갤럭시탭을 최초로 공개했다. LG전자도 3D 스마트폰인 옵티머3D와 옵티머스 패드를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선도를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IT전쟁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이통서비스·단말제조사·SW업체 간의 경계는 이미 사라졌다. 애플리케이션 온라인 장터는 산업 패러다임까지 바꿔놓고 있다. 우리 업체들은 글로벌 시장서 확실한 승기를 잡을 수 있는 기회로 이번 전시회를 활용해야 한다. 스마트폰으로 부동의 1위 노키아를 따라잡는 디딤돌로 삼아야 하며 4세대 이동통신으로 글로벌 기술표준을 주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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