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진그룹 정밀인발강관 전문기업 일진제강(대표 정희원)은 전북 임실 농공단지 내 13만㎡ 부지 규모의 심리스 파이프(Seamless Pipe) 및 정밀인발강관 공장을 국내 최초로 착공했다.
임실 공장은 경기 안양, 화성에 이은 제3공장으로 연간 50만t 규모의 탄소강 및 합금강 심리스파이프와 4만t 규모의 정밀인발강관 생산이 가능하다. 임실 공장이 완공되면 정밀인발강관의 생산능력은 기존 6만t에서 총 10만t으로 늘어나 아시아 최대 규모로 올라서게 된다.
심리스 파이프는 내년 초 시험 생산에 돌입하고, 정밀인발강관은 올해 6월부터 양산된다.
탄소강 및 합금강 심리스 파이프는 이음매 없는 강관으로서 기존 용접으로 인한 각종 결함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연간 50만t(1조원 추정) 규모가 소요되는데, 대부분 유럽 및 일본 등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시장 규모는 3800만t(70조원 추정) 규모다.
일진제강은 지난해 16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임실공장이 완공되는 내년 3700억원 매출을 달성하고, 2015년까지 매출 7000억원을 돌파할 계획이다.
이 회사 정희원 사장은 “전북 임실공장은 철강업계 숙원사업인 심리스 파이프 국산화의 본산지로서 업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프리미엄 강관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