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제강, 전북 임실에 국내 최초로 심리스 파이프 공장 착공

Photo Image
14일 전북 임실 일진제강 공장 착공식에 참석한 일진그룹 허진규 회장(왼쪽에서 세번째), 전라북도 김완주 도지사(왼쪽에서 네번째), 일진제강 정희원 대표(왼쪽에서 두번째)가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일진그룹 정밀인발강관 전문기업 일진제강(대표 정희원)은 전북 임실 농공단지 내 13만㎡ 부지 규모의 심리스 파이프(Seamless Pipe) 및 정밀인발강관 공장을 국내 최초로 착공했다.

 임실 공장은 경기 안양, 화성에 이은 제3공장으로 연간 50만t 규모의 탄소강 및 합금강 심리스파이프와 4만t 규모의 정밀인발강관 생산이 가능하다. 임실 공장이 완공되면 정밀인발강관의 생산능력은 기존 6만t에서 총 10만t으로 늘어나 아시아 최대 규모로 올라서게 된다.

 심리스 파이프는 내년 초 시험 생산에 돌입하고, 정밀인발강관은 올해 6월부터 양산된다.

 탄소강 및 합금강 심리스 파이프는 이음매 없는 강관으로서 기존 용접으로 인한 각종 결함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연간 50만t(1조원 추정) 규모가 소요되는데, 대부분 유럽 및 일본 등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시장 규모는 3800만t(70조원 추정) 규모다.

 일진제강은 지난해 16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임실공장이 완공되는 내년 3700억원 매출을 달성하고, 2015년까지 매출 7000억원을 돌파할 계획이다.

 이 회사 정희원 사장은 “전북 임실공장은 철강업계 숙원사업인 심리스 파이프 국산화의 본산지로서 업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프리미엄 강관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