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이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2008년 3분기 이 후 10분기 연속 흑자에 성공하면서 수익 구조를 정상화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 전년에 비해 150% 상승한 450억원대 영업이익 달성을 골자로 최종 사업 계획도 마무리했다.
대우일렉(대표 이성)은 지난해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3000억원, 170억원으로 3년 연속 흑자가 확실하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2009년에는 TV·에어컨· 청소기 사업부를 매각하는 구조 조정을 단행했지만 백색 가전 사업부 매출은 10% 이상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5배 이상 늘었다.
2005년부터 3년 연속 적자를 냈던 대우는 2008년 3분기부터 흑자로 전환해 2009년 이성 사장 취임 이 후 일부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수익 중심의 경영을 펼치며 10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해 글로벌 경제 침체에도 신흥 시장 공략에 주력해 인도와 태국 시장에 재진출했으며 베네수엘라와 알제리에서 전자레인지와 세탁기 시장 1위에 오르는 등 해외 사업이 제자리를 찾고 있다.
대우는 올해 기능을 특화한 보급형 모델을 주력으로 중남미·동남아시아·중동 등 신흥 시장을 집중 공략해 매출 비중을 18%에서 연말까지 25% 이상으로 늘려나가기로 했다. 국내에서도 싱글족을 겨냥한 국내 최소형 7kg 드럼세탁기, 15ℓ급 전자레인지 등을 출시해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말하는 복합오븐, 화장품 보관가능 양문형 냉장고 등 아이디어 제품을 중심으로 대우 브랜드를 알려 나갈 계획이다.
대우일렉은 올해 매출 1조4000억원에 영업이익 45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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