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에 편중되던 소셜커머스가 지방으로 발을 넓힌다.
소셜커머스 메타사이트 ‘올쿠폰’을 운영하는 모그인터랙티브(대표 박종진)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판매된 전체 소셜커머스 상품 중 지방 매출은 33.2% 정도지만 이달에는 52.1%로 절반을 넘어섰다. 상품 수로는 443건에서 1022건으로, 불과 한 달 만에 2배로 늘어났다. 지역 순으로는 각각 경기(377건), 부산(169건), 대구(145건), 인천(88건) 순으로 나타났다.
올쿠폰 측은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영업경쟁이 치열한 서울지역을 피해, 상대적으로 상품확보가 용이한 지방 상품들을 통해 신규고객을 확보하려고 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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