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26일 서울 인터컨티네탈 호텔에서 GS파워와 열거래사업을 위한 상호합의서(HOA)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중부발전(대표 남인석)은 인천복합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열을 GS파워에 공급해 GS파워가 인천지역에 공급하는 난방열을 대체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지금까지 바다에 버리던 연간 1백만기가칼로리(Gcal)의 폐열을 GS파워에 공급하게 된다.
중부발전과 GS파워는 열수급계약 체결과 동시에 1300억원을 들여 설비투자를 하며 2013년부터 열거래를 시작해 향후 20년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GS파워 열병합설비는 전력수급안정을 위해 수도권 전력공급과 부천지역 열공급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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