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김반석)은 1947년 설립 이래 끊임없는 혁신과 연구개발 활동으로 우리나라의 화학산업을 이끌어온 대표 기업이다.
락희화학공업사로 출범한 후 50년대 플라스틱가공사업, 70년대 석유화학사업에 이어 90년대에는 LCD용 편광판 등 정보전자소재사업과 2차전지사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성공적으로 육성, 우리나라 화학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왔다.
LG화학은 숨가쁜 혁신과 변화를 거치면서도 지난 60여년간 꾸준히 흑자경영을 유지, 수익동반의 성장체계를 구축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01년 기업 분할과 함께 석유화학, 산업재, 정보전자소재 3개 사업부문 중심의 사업구조로 새롭게 출발했으며 2006년 LG대산유화, 2007년 LG석유화학과 각각 합병을 통해 석유화학분야의 수직계열화를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화학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또 2009년에는 전문 사업분야로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건축장식재 사업으로 대표되는 산업재 사업을 분할했다.
이를 통해 LG화학은 석유화학, 정보전자소재, 2차전지 사업 등 핵심 사업중심으로 사업구조를 더욱 고도화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미래형 무공해 그린카를 주도할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으며 LCD 글래스 사업도 시작했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인터뷰
“청소년기는 인생의 방향을 설정하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밑바탕이 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올바른 정보가 제공될 수 있는 제반 여건들이 조성돼야 합니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고 있는 산업분야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이 향상되기 위해서는 많은 청소년들이 이공계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갖고 우수한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전자신문의 IT교육지원 캠페인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첨단 IT산업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미래 비전 수립에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솔루션 파트너’라는 슬로건에서도 표명했듯, 고객 뿐만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체계적인 사회공헌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낙후지역에 위치한 학교 및 지방사업장 인근 복지시설에 대한 교육환경 개선과 학습활동 지원으로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바로 국가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김 부회장은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건설과 국가경쟁력 강화의 초석이 될 우리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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