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증시 급등으로 유·무상 증자가 증가했으며 특히 유상증자 가운데는 제3자 배정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유상증자(납입일 기준) 규모는 365개사 14조538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435개사 14조1926억원에 비해 회사 수로는 16.1% 줄었으나 증자금액은 2.4% 늘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87개사가 10조8898억원, 코스닥시장에서 278개사가 3조6490억원의 유상증자를 했다.
유상증자 방식으로는 전체의 44.9%인 236개사가 3자 배정을 했으며, 39.7%인 209개사는 일반 공모, 8.0%인 42개사가 주주 배정, 7.4%인 39개사가 주주 우선공모 방식을 택했다.
지난해 무상증자 규모는 62개사에 의해 3억716만주에 달했다. 전년 59개사 2억6555만주에 비해 주식 수가 15.7% 늘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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