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세계업계지도. 글로벌기업조사회 저/박정애 역. 랜덤하우스코리아
이 책은 각 업종별로 각국 기업들의 경쟁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변화의 방향을 짐작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를 제시하고 있다. 전자, 미디어 통신, 유통 외식, 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방면의 업종을 주요국가별로 분석해 2011년 세계 경제를 읽을 수 있는 시각을 얻을 수 있다.
책에 따르면 2011년 세계 경제는 북미와 유럽 등 선진국에서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으로 시장 중심이 급격이 이동한다. 아울러 업종의 장벽을 넘나드는 ‘컨버전스’ 제품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 말한다.
특히 책을 내용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읽는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매출액이나 영업이익 등은 미국 달러로 표기했으며 회사명은 영어를 병기했고 소속 국가를 함께 덧붙였다. 또 복잡한 자본관계나 과거의 인수합병 등을 도표로 그렸다. 해당 업계 동향과 그 업계에 관한 토픽과 데이터는 하나의 테마로 해설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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