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그린IT 실천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회사 내 중고PC를 리폼해 전국 저소득 장애가정에 320여대를 기증한다.
LG U+는 저소득 장애가정 지원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사내의 중고 PC를 수집해 웹서핑 및 문서작업, 동영상 시청 등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최적 사양으로 내부 부품을 업그레이드 했다. 또 키보드와 마우스는 새것으로 구비했다.
특히 저소득 장애가정을 대상으로 PC기증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에서 신청자들이 몰려 320여대의 PC를 확보해 각 가정에 기증키로 했다.
LG U+는 앞으로도 사내 중고 PC를 폐기하지 않고 수리·재생 과정을 거쳐 저소득 계층이나 장애가정에 기증함으로써 정보격차 해소 및 그린IT를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LG U+는 지난해 ‘두드림 U+’ 프로젝트를 출범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꿈을 가진 100명의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매칭기금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은 장애가정 청소년과 1대1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적 성장을 돕고 있다.
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자인 하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을 위해 휴대폰에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시키는 TTS(Text to Speech)기능을 탑재한 ‘책 읽어주는 휴대폰(LG-LH8700)’ 2000대도 기증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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