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2011-대기업]LG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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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는 새해 제품과 원가 경쟁력 및 품질, 마케팅 역량, 고객기반 등의 근본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신기술과 신제품을 경쟁사보다 앞서 출시해 시장을 선도하는 확고한 세계 1등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8세대 추가 확장라인(P83)과 파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FPR 3D 및 AH-IPS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적극 프로모션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속적으로 극한 생산성을 확보해 시장 주도권을 더욱 강화한다. OLED, 전자종이(EPD),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등 미래 성장동력 사업의 연구개발을 더욱 강화하고 협력사들과의 상생 확대를 통해 지속성장을 위한 경쟁 우위를 갖춰나갈 방침이다.

 우선 차세대 3D 패널인 ‘FPR(Flim-type Patterned Retarder:필름패턴편광안경방식) 3D’ 패널을 통해 3D 시장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카이워스·콩카·하이센스·하이얼·창홍·TCL 등 중국의 6대 LCD TV 업체와 LG전자·비지오·필립스·도시바 등 글로벌 LCD TV 업체들과 연합전선을 펼친다. LG디스플레이는 올 상반기 내에 FPR 방식 3DTV의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세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또 시야각에 장점이 있는 IPS 기술의 지속 향상을 통해 TV용 패널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특히 AH-IPS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스마트패드용 패널 시장에서의 확고부동의 1위를 유지해 나가고, 모니터 패널에도 IPS 채택 비중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올 상반기 가동 예정인 파주 AM OLED 라인에서는 모바일용 소형 제품 중심으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향후 대형 TV용 OLED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대형화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 개발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전자종이(EP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관련 R&D 또한 과거보다 한층 더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는 또 8세대 확장 라인이 단기간에 최대 생산능력 및 높은 생산 수율을 확보하는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신규 라인의 가동 초기부터 가장 높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세계 최고 효율의 드림팹(Dream Fab) 구축을 지속 실천할 계획이다. 또 시장·산업·고객에 대한 분석력을 높이고 고객과의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최고의 B2B 마케팅 회사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권영수 사장 인터뷰>

 “지난해에는 생산·개발·품질·마케팅·조직문화 등 모든 면에서 기초체력을 탄탄히 다지고 모든 면에서 1등 기업의 입지를 다진 한 해였습니다. 새해는 ‘2011년 수익성 1위 디스플레이 기업’ 비전을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정상을 위해 속도를 낼 것입니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올해 ‘남들이 하지 못하는’ 신기술과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선 출시함으로써 과감하게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를 위해 차세대 3D로 급부상하고 있는 ‘FPR 3D’ 패널로 3D 시장에서의 확실한 주도권을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권 사장은 “이미 많은 글로벌 TV업체들이 FPR 3D 방식의 우수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FPR이 적용된 3DTV를 올 상반기내에 풀 라인업해 세몰이에 나설 예정”이라며 “목표는 반드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또 “새해 차별화된 기술과 한 발 앞선 고객 가치를 담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AM OLED,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적극 육성하고, 내부적으로는 리더십 교육, 즐거운 직장 활동, 인사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즐거운 직장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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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의 FPR 3D 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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