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온라인게임은 세계 최고, 지원도 최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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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라와 블레이드앤소울의 그래픽 수준은 한마디로 놀랍습니다. 어서 북미에도 두 게임이 서비스되길 바랍니다.”

 제이 윌버 에픽게임스 부사장은 자사의 최신 게임엔진으로 제작된 두 한국 게임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한국 지사가 22일 개최한 ‘언리얼 서밋 2011’ 참여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에픽게임스는 세계 최고의 게임 엔진으로 평가받는 언리얼 엔진과 인기 게임 ‘기어스오브워’ 시리즈를 만든 개발사다.

 윌버 부사장은 한국 게임 시장에 대해 사람, 사업성, 하드웨어라는 3박자의 조건이 완벽한 곳이라고 평가했다. 뛰어난 능력의 개발자가 많은 동시에, 부분유료화 등 성공적 비즈니스 모델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그는 게임 제작을 경험해볼 수 있는 공개 소프트웨어인 언리얼 엔진 개발킷(UDK)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한 도시가 서울이라고 전했다.

 UDK는 상업용이 아니라면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언리얼 엔진을 이용한 게임 제작을 경험해볼 수 있다. 2010년 12월에는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iOS 버전도 나왔다.

 윌버 부사장은 UDK를 이용해 게임을 개발하고 싶은 개발자가 많이 있기 때문에 체계적인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만을 위한 지원계획도 내놨다. 22일 건국대에서 열린 언리얼 서밋 2011이 그 대표적 사례다. 올해 신학기부터 6개 대학 게임학과에서 언리얼엔진 개발킷(UDK)을 이용한 강의도 개설된다. 에픽게임스코리아에서 한국어 교재도 직접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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