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본사기준 영업익 37% 늘어난 3628억원

삼성전기(대표 박종우)는 지난해 본사 기준 영업이익이 3628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6320억원으로 14% 늘어났고 순이익은 4358억원으로 109% 늘었다. 회사 측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파워 등 주력제품의 경쟁력이 강화된 가운데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등 내부효율 증대가 더해져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실적은 본사 기준이다. 연결기준 국제회계기준(IFRS)을 적용한 실적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된 실적은 본사만을 기준으로 해 IFRS 기준 매출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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