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시대의 핵심은 SW다. 마치 피가 전신을 돌며 심장을 뛰게 하는 것처럼 SW가 없이 융합은 불가능하다.
SW는 바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게 하는 핵심 동력이다.
지난해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SW 비즈니스에 대한 전망을 조사한 결과 △스마트워크 비즈니스확산 △소셜네트워크 △스마트폰 보안 △클라우드 컴퓨팅 △다양한 스마트기기 출시 등으로 나타났다. SW업계에 보다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다.
정부는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지난해부터 SW산업 육성에 힘을 기울였다. 지식경제부는 WBS(월드 베스트 소프트웨어)과제에 지난해 250억원을 집했했고, 올해 예산은 1000억원에 달한다.
WBS 관련 아이디어를 기획중이다.
동반성장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정부에서 예산을 지원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대함으로써 비즈니스 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말 동반성장위원회를 발족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대중소기업 간 갈등을 해결하는 게 시급하다. 수발주 체계를 개선하는 데 중지를 모을 계획이다. 저가입찰을 방지하기 위해 기술평가비중도 기존 80에서 90으로 상향조정한다. 제작년부터 진행한 신RFP체계도 올해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협력해 시스템을 만든 사례도 있다. 영림원소프트랩과 LG히다찌가 함께 FTA원산지관리시스템 ‘K-FTA’를 개발해 산업용 타포린 및 광고용 플렉스 원단 제조기업인 원풍에 공급하기도 했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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