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프트웨어(SW) 시장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마트패드, 상황인식 컴퓨팅 등의 기술이 선도할 전망이다.
한국SW산업협회(회장 오경수)는 20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2011년도 SW산업 부문별 시장 기술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윤석 가트너 상무는 ‘2011년 SW 시장 전망’ 발표를 통해 스마트패드 확산이 가까운 시일에 SW시장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상황인식 컴퓨팅(Context-aware computing)과 광통신 기반 인프라, 컴퓨터가 향후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SW 시장은 217억달러를 기록하며 전 세계 시장에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 시장은 중국과 호주 시장의 뒤를 이어 아태지역 중 세 번째로 큰 시장이었다. 중국은 아태 시장의 27%를 차지했으며 호주 21%, 한국 13%, 인도 11%, 대만 6%, 홍통 4%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은 중국과 인도, 베트남이었다.
인프라 SW부문에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분야는 가상화SW와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IT관리 및 운영 분야였다. 애플리케이션 SW부문은 웹 콘퍼런싱과 엔터프라이즈 콘텐츠관리, 이메일 SW의 성장 폭이 컸다. 모마일 단말기 지원과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서비스와 오픈소스도 새로운 기회의 분야로 떠올랐다.
최윤석 가트너 상무는 “올해 SW 시장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차세대 분석, 소셜 분석, 협업 등 지난해부터 이어진 이슈와 스마트패드, 상황인식컴퓨팅 등 새로운 기술 분야까지 가세하며 연평균 6.3%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 10대 기술
1. 클라우드 컴퓨팅
2.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미디어 태블릿
3. 차세대 분석
4. 소설 분석
5. 소셜 커뮤니케이션과 협업
6. 비디오
7. 상황인식 컴퓨팅
8. 유비쿼터스 컴퓨팅
9. 스토리지 클래스 메모리
10. 광 기반 인프라와 컴퓨터
자료:가트너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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