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용 반도체 전문 업체 코아로직(대표 서광벽)은 모바일용 CPU(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신제품 4종을 출시하고 올해 컨슈머·스마트패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1분기에는 반도체 칩과 함께 개발툴키트(Development Tool Kit) 보드와 소프트웨어 개발키트를 완비, 다양한 컨슈머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고객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내놓은 AP ‘CLM7700’은 ARM11 코어 기반의 800메가헤르츠(MHz) 성능을 낸다. 윈도CE와 안드로이드2.2(프로요) 운용체계(OS)를 지원한다. 휴대형인터넷단말기(MID) 등에 적합하다. ‘CLM9720’은 ARM의 코어텍스(Cortex)-A8 기반의 800MHz AP로, 초고선명(FHD) 인코더 및 디코더, 3차원(D) 영상 지원 기능이 있다. 스마트패드·PMP 등에 쓰일 수 있다. 오는 4월에는 안드로이드2.3(진저브레드) OS를 지원하는 사용자 개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CLM5520F’와 ‘CLS5530’은 블랙박스·모바일TV·휴대용 카메라 등 차량용 멀티미디어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했다. RTOS에 기반했으며 일본·남미 표준 ‘ISDB-T’나 ‘ATSC’ 등 다양한 통신 표준에 맞다.
서광벽 사장은 “휴대폰 중심에서 컨슈머 시장으로 영역을 넓힌 만큼 편리한 개발키트를 제공하려 한다”며 “스마트패드는 물론 블랙박스·내비게이션·모바일TV 등 다양한 제품에 쓰일 수 있는 AP를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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