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샵, 중국 온라인 패션 오픈마켓 8그램 오픈

 메이크샵(대표 김기록)이 올해 초 인터넷쇼핑몰의 국제 무역 플랫폼 ‘코리아홀릭’을 오픈한데 이어, 중국 단일 시장 공략을 위한 패션 오픈마켓 ‘8그램(8gram, 8gram.com)’을 열었다.

 8gram은 14억 인구가 밀집한 중국 단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패션 전문 오픈마켓으로 코리아홀릭과 같이 결제, 배송 대행 등 중국과 관계된 모든 무역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8gram은 중국에서 부를 상징하는 숫자 ‘8’과 미량을 상징하는 ‘gram’을 합쳐 지은 명칭. 작지만 큰 기쁨과 행복을 중국 소비자에게 제공한다는 의미다.

 8gram은 중국 소비자들이 입점한 쇼핑몰 상품에 대한 신뢰 향상을 위해 홈페이에 ‘상담 메신저’를 운영한다. 이는 중국 소비자들이 상품에 대한 문의가 있을 때 메이크샵 중국 법인에서 실시간 응대하는 방식.

 또 개별 쇼핑몰들을 위한 ‘몰인몰(Mall-in-Mall)’ 방식의 ‘미니샵’을 제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마케팅 지원을 한다. 이와 함께 한류 상품을 많이 찾는 20~30대 중국 젊은층 유동이 많은 중국 상하이 중산공원에 에이트그램 전용 오프라인 매장을 같이 운영할 예정이다. 메이크샵 김기록 대표는 “중국 시장은 지리적 이점과 구매 수요가 높은 아시아 최적의 시장”이라며, “한류 열풍과 한국 패션 상품의 차별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진출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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