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파워(대표 박기호)는 18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탄소나노튜브(CNT) 특허 보유업체인 미국 유니다임을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와이즈파워는 유니다임의 종전 최대주주인 미국 애로우헤드리서치로부터 유니다임 지분 70%를 350만달러에 인수, 자회사로 편입키로 했다.
와이즈파워는 우선 페이퍼컴퍼니 유니싸이클액퀴지션을 설립하고, 유니싸이클이 유니다임을 흡수합병하는 형태로 인수를 진행키로 했다.
와이즈파워는 지난해 2월 유니다임과 합작회사(유니다임코리아) 설립을 추진하는 등 탄탄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향후 CNT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유니다임을 인수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와이즈파워는 CNT 관련 특허 수백 건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이를 이용한 투명전극필름 상업 판매에도 성공했다. 삼성전자도 지난달 이 회사와 CNT 관련 특허 공유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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