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그랜저 `현빈효과` 노린다

신형 그랜저 1호차 고객이자 홍보대사로 인기 탤런트 현빈(30)이 선정됐다. 현대자동차는 17일 서울 계동 사옥에서 현빈 씨에게 신형 그랜저 전달 행사를 하고 본격적인 그랜저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형 그랜저 홍보대사로 선정된 현빈 씨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도회적인 젊은 CEO를 연기해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들어 9일까지 자사 홈페이지에서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학계, 연예계, 스포츠계 등 분야를 막론하고 최다득표 방식으로 `그랜저 1호차 주인공 고객 추천 이벤트`를 벌인 결과 총 1만209명의 고객 중 현빈이 2011명의 선택을 받아 최다 득표자로 선정됐다.

이날 은색 그랜저 1호차를 전달받은 현빈은 "2005년 출연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도 그랜저(TG)를 타면서 간접 홍보를 한 데 이어 이번에 신형 그랜저와 다시 인연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홍보대사 및 1호차 주인공은 고객이 직접 선정한 데다 최근 자동차 업계와 연예계의 핫이슈 메이커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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