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버원(대표 육동현, 구 인젠시큐리티서비스)은 지난 2001년 보안관제센터를 설립하고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100여명의 보안관제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금융권과 인터넷서비스공급자 등에 원격·파견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서울 G20 정상회의 보안관제 담당업체로 선정돼 관제서비스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며 보안관제 역량을 인정받았다. 다수 고객사 보안관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인력·자본금·보안관제 수행능력 등의 요건을 갖춰, 보안관제 전문업체 지정에 무리없이 통과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싸이버원의 보안관제서비스는 정책수립부터 보안관제시스템 구축과 운영, 침해대응까지 이르는 통합보안관제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분산서비스거부(DDoS)공격 대응 관제 및 DDoS 우회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이 같은 역량을 바탕으로 싸이버원은 연초부터 국립중앙도서관을 비롯 미국 유명 게임사 및 글로벌 유통회사의 원격관제서비스를 맡았다.
최근 관제 고객 가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개선 프로젝트 1단계를 완료해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그 동안 고객에 대한 한방향 정보 전달 시스템에서 벗어나, 다양한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고 이에 대한 고객 반응과 요청을 수렴해 고객사마다 특화된 리포팅 및 보안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전 세계 침해사고에 대한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유의미한 로그정보 및 처리이력을 실시간 공유해 효율적인 초동대응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올해는 스마트 기기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늘어나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걸맞은 차별화된 보안관제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통합보안센터를 확장하고, 기반 솔루션을 개발해 안정적인 관제 인프라 증원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 통합보안관리 플랫폼을 갖춘 관제 사업의 보급을 확대키로 했다. 자체 교육 시스템 구축과 지식경영시스템 도입으로 보안관제 사업 부문 뿐만 아니라 전사의 역량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육동현 사장은 “그동안의 서비스 경험과 100여명의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지경부 정보보안컨설팅 전문업체 인증에 이어 보안관제 전문업체 지정도 자신있다”면서 “최근 인수한 솔루션 및 IDC 사업으로 정보보안 서비스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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