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EIP사업단 사업실적 평가 전국 `1위`

 울산EIP(Eco-Industrial Park, 생태산업단지)사업단이 ‘2단계 광역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 실적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EIP사업단(단장 박흥석)은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전국 8개 지역 EIP사업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최고의 점수(A등급)를 받아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됐다.

 사업단은 2단계 1차년도 사업기간(2010.6.1~12.31일) 동안 국가 및 일반산업단지내 기업간 폐열 및 부산물의 재이용을 위한 10건의 아이템(기획과제 5건, 연구과제 5건)을 발굴, 연구 과제로 추진했고, 1단계 연구사업 중 4건을 사업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중공업 소각시설 스팀네트워크 구축사업’ 등 사업화한 4개 연구과제는 연간 127억4000만원의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과 10만7000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환경적 성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올해 1월부터 추진하는 2단계 2차년도 사업도 이미 18건의 산업공생 아이템을 마련해 사업성과의 지속적 확대가 예상된다.

 울산시는 EIP사업의 성공적 추진 결과를 바탕으로 ‘2013년 국제산업생태학회 컨퍼런스’를 울산에 유치, 산업단지의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산업수도의 이미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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