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박지영)는 올해 스마트폰 게임 31종, 피처폰 게임 10종 등 총 41종의 신작게임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출시 예정 게임은 인기 시리즈 후속작, 대작 RPG,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을 망라한다.
스마트폰용 게임으로는 전작에서 세계인들에게 완성도를 인정받은 ‘홈런배틀 3D 2’와 모바일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을 비롯한 신규 장르의 게임을 상반기에 대거 선보인다. 하반기에도 ‘9이닝스 프로베이스볼 2012’ 등 인기게임 후속작과 창작게임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또 지난해부터 개발해온 모바일 SNG를 4개 이상 출시할 계획이다.
피처폰용 게임으로도 대작 RPG 시리즈 ‘이노티아 연대기3’, 인기 시리즈 ‘슈퍼액션 히어로5’와 신작 ‘와인타이쿤’까지 다양한 장르에 걸쳐 총 10개 이상의 게임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게임 부문에서도 상반기 중 미국과 유럽에서 ‘골프스타’ 상용 서비스에 들어가며, 자체 개발 신규 온라인게임도 출시한다.
박지영 컴투스 사장은 “올해는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이 85억달러에 이르는 거대 시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적인 모바일게임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이고, 추진력 있게 대응해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의 톱 퍼블리셔로 자리잡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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