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의 공동창업자인 잭 도어시가 창업한 모바일 결제서비스회사인 `스퀘어`가 벤처캐피털인 세쿼이어 캐피털로부터 2천750만 달러(한화 309억원 상당)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11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자금유치에는 일부 전략적 투자자와 일반투자자도 포함돼 있으며 회사의 가치를 2억4천만달러로 산정해 이뤄졌다. 앞서 첫번째 투자유치 당시에는 회사의 가치가 4천500만달러로 추산됐었다.
이번 투자로 세쿼이어 캐피털의 벤처투자가로 페이팔의 전 최고재무책임자(CFO)였던 로애로프 보타가 이 회사의 이사회 멤버가 될 예정이다.
스퀘어는 앞서 2009년 말 창업당시 1천만달러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투자유치는 스퀘어가 지난 10월 공식적으로 모바일결제서비스를 개설한 지 3개월만에 이뤄진 것이다.
스퀘어는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신용카드 대용으로 결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소프트웨어와 일부 하드웨어를 개발, 제조하는 업체이다.
이와 함께 이번 투자유치는 최근 실리콘밸리 신생기업들에 대한 투자환경이 우호적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다.
페이스북은 골드만삭스 등으로부터 500억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면서 5억 달러를 유치했으며 트위터는 지난달 가치가 37억달러로 추산되면서 2억 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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