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스트링어 소니 최고경영자(CEO)가 BBC 회장직에 “지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자가전쇼(CES) 2011’에서 소니 제품 발표회를 마친 뒤 이같이 말했다. 스트링어는 특히 “나는 미래를 걱정하지 않는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여전히 재미있다(still very excited)”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그가 사임할 뜻을 내보였다는 소문과 BBC 세평에 오르내린 것을 모두 부인한 셈이다. 히라이 가츠오, 요시오카 히로시와 이시다 요시히사, 스즈키 구니마사 등 소니의 차기 CEO 세평도 당분간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전망이다.
스트링어는 “나에게는 지금이 5년 전(2009년) 시작한 꿈(소니 CEO)의 절정”이라고 말해 주목됐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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