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휴대폰 사업부문과 통신장비 분야로 분리됐다.
모토로라코리아는 5일 모토로라솔루션과 모토로라모빌리티홀딩스와의 기업분리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는 모토로라솔루션은 ‘MSI’, 모토로라모빌리티홀딩스는 ‘MMI’로 각각 거래가 시작됐다. 모토로라솔루션은 공공안전 및 기업 통신 솔루션, 모바일 컴퓨팅, 무선랜 등 장비사업을 맡게 되며, 모토로라모빌리티홀딩스는 휴대폰과 셋톱박스 사업을 맡게 된다.
본사의 기업분리가 완료됨에 따라 국내 모토로라코리아 법인도 분리된다. 모토로라코리아 측은 5일 법인명 등록 절차 외 모든 분리 작업을 완료하고, 1분기 내 사명을 공식 변경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사의 사장도 모토로라모빌리티코리아 대표는 현 정철종 사장이 맡게 되며, 모토로라솔루션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현 최건상 전무가 이끌게 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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