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테크놀러지스(대표 김유진)가 5일 국방과학연구소와 204억원 상당의 군 차세대 전술정보통신체계(TICN:Tactical Information Communication Network) 사업의 대용량 무선전송체계(HCTRS:High Capacity Trunk Radio System) 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휴니드는 지난 2008년 HCTRS 탐색개발 사업을 성공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20일 HCTRS 체계개발 부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휴니드 관계자는 “TICN체계개발 수주로 앞으로 10년간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하게 돼 비약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HCTRS 분야 뿐만 아니라 TICN 다른 분야에도 삼성탈레스 등과 협력으로 참여할 예정인 만큼 향후 매출 확대뿐만 아니라 군 전술통신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TICN체계개발사업은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과학연구소의 주관 아래 진행되며 체계개발 이후 양산을 통해 각 군에 전력화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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