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오태식·이하 KCL)이 사업장 재배치 및 조직개편과 함께 통합형 급여체계를 도입했다. 지난해 7월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이 통합한 지 6개월 만이다.
KCL은 통합 전 28개의 사업장과 8본부 54팀의 조직을20개 사업장과 3본부 43개팀으로 간소화됐다. 직급체계도 기존 7단계에서 4단계로 줄였다.
또 그동안 직급 호봉제와 단일 호봉제로 운영되던 급여를 개인의 성과와 역량에 따른 보상체계인 변동급여와 집단적 성과 평과를 통한 성과급 제도를 도입한 시스템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KCL은 조직의 물리적 융합은 물론이고 화학적 융합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오태식 원장은 “6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화학적 융합의 토대를 완성했다”며 “통합체계 도입으로 성과와 능력에 기반 한 연구원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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