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로봇 산업의 특징은 ‘지능형 로봇’으로 집약된다.
수도권이 대다수 대기업 및 중소기업군에 의한 대량 매출액, 경남의 산업용 로봇, 광주의 삼성광주 청소기로봇에 의한 대량 매출 등을 제외하면 대전지역이 연구개발 환경 및 산업환경이 양호하고, 다른 기술과의 융합에 의한 지능형 로봇 발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말 기준으로 대전에 위치한 지능형 로봇 완성품 기업은 21개나 된다. 수중로봇 전문기업 마린이노텍(류승철)과 공장자동화 업체 네스앤텍(대표 이기성) 등 18개 기업은 대전지능형로봇산업화센터에 입주해 있다.
부품과 SW, HW, 요소기술 등을 모두 포함하면 관련 기업수는 90여개나 된다.
인근 지능형 로봇 연구기관으로는 ETRI와 한국기계연구원, 원자력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10여개의 출연연구기관이 포진해 있다.
KAIST와 충남대, 한밭대, 한남대, 우송대, 목원대, 한국폴리텍 Ⅳ, 대덕대 등 10여개 대학에서는 40여개의 관련 연구실을 운영 중이다.
연간 매출액 규모는 600억원대, 로봇 기업 인력은 1800명이 활동 중이다.
대전지능형로봇산업화센터 관계자는 “대전이야말로 국방, 첨단의료, 세종시 등을 기반으로 하는 전문 서비스로봇 테스트베드로 최적지”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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