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받고 싶어 하는 탄소성적표지 인증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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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성 환경산업기술원 환경경영본부장

 “새해에는 탄소성적표지를 최대한 많은 소비자에게 노출시켜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그린카드와 연계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해 기업들이 선호하는 탄소성적표지 제도를 만들겠습니다.”

 박재성 환경산업기술원 환경경영본부장은 새해 무엇보다 탄소성적표지 알리기에 주력할 생각임을 내비쳤다.

 박 본부장은 “이 제도의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비자가 이를 인지하고 인증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환경산업기술원에서는 탄소성적표지 대국민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통수단·전광판·캠페인 활동 등과 인증과 관련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용소프트웨어의 배포를 통해 인증이 더욱 용이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증제품의 신청·진행과정·심사단계 전 과정을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인증업무 온라인시스템을 개발, 운용해 행정적으로도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는 “제품 당 약 500만원의 인증수수료가 필요하다는 것은 중소기업에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감면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대상 온라인 ‘탄소발자국’ 무상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새해 도입되는 그린카드 제도와 연계해 탄소성적표지 인증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본부장은 특히 “새해 탄소성적표지 인증 확대와 더불어 ‘저탄소상품인증’ 도입에 역점을 둘 계획”임을 밝혔다.

 탄소성적표지가 배출하는 CO₂ 양을 알려주는 것에 그친다면, 저탄소상품인증은 그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CO₂ 저감 활동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나섰다는 것을 나타낸다.

 박 본부장은 “올해 말 도입 예정인 저탄소상품인증은 세계 최초인 만큼 신중을 기하고 있다”며 “기업입장에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것은 온실가스 감축 의지가 있기 때문이고, 저탄소상품인증을 추가로 획득함으로써 그 노력을 가시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탄소상품 인증을 통해 기업들의 온실가스감축 노력을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홍보 할 수 있게 하는 등, 제품의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박 본부장은 “기업은 저탄소 녹색생산을 위해 탄소성적표지 제도에 적극 참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재활용성을 높이는 등의 과정을 거쳐 CO₂의 배출을 줄이려는 노력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본부장은 “소비자는 가격표에만 의존하지 말고 탄소성적표지를 확인해 어느 제품이 CO₂ 배출량이 적은지, 어느 기업이 CO₂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지에도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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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성 환경산업기술원 환경경영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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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성 환경산업기술원 환경경영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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