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5%만 이용, 나머지는 여전히 인터넷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쇼핑객 몰이에는 제 몫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31일 USA투데이가 시장조사업체 포시리절트의 설문조사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쇼핑 대목인 추수감사절과 성탄절 쇼핑에서 소비자의 5%만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통업체 인터넷 사이트에 방문, 쇼핑을 즐겼다.
쇼핑몰 사이트가 다발적으로 뿌리는 판촉 이메일을 통해 사이트를 방문하는 소비자가 19%, 검색엔진을 통해 방문하는 소비자가 8%에 이르는 것과 비교된다.
USA투데이는 이 조사결과를 인용해 “지난해 광풍을 일으킨 소셜미디어는 감동적이지 않은 쇼핑 가이드”라고 풀어냈다.
이와 함께 모바일 쇼핑도 아직은 구매로 이어지지 않았다. 소비자의 14%는 휴대폰으로 월마트, 베스트바이, 아마존닷컴 등의 웹 사이트, 모바일 앱장터에 방문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2%만 실제 구매로 이어졌다.
여전히 많은 쇼핑객들은 인터넷을 상품 ‘검색’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보다는 상품을 조사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셈이다. 유통업체의 웹 사이트를 방문하는 거의 절반에 가까운 방문객들이 구매보다는 아이쇼핑에 몰두한다고 포시리절트가 밝혔다. 웹 사이트 방문 소비자의 20%가량이 온라인을 통해 정보를 수집한 뒤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1월 29일에서 12월 15일까지 소비자 1만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