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원장 서영주)은 기관 설립 이후 처음으로 부패방지 활동 실적을 거둔 직원들을 선발, 포상한다고 29일 밝혔다.
KEIT는 31일 서울 역삼동 본원에서 2010년도 종무식을 통해 ‘올해의 청렴인’으로 선정된 ‘청렴 마일리지’ 우수 직원 및 우수 ‘윤리경영 실천리더’ 21명에 대해 시상한다. 투명·윤리경영 이념과 청렴한 기관 문화를 확산하려는 취지다. ‘청렴 마일리지’는 반부패 및 청렴도 제고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직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 5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 6월 도입된 ‘윤리경영 실천리더’ 제도는 각 부서 윤리·투명경영 업무를 총괄하는 직원을 ‘실천리더’로 임명, 직원들의 반부패·청렴 정책 참여를 선도토록 한 것이다.
서영주 KEIT 원장은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을 관할하는 기관 특성에 맞게 앞으로도 반부패·청렴 생활 실천에 모범이 될 수 있는 ‘올해의 청렴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격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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