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문 삼성 중국본사 부회장은 최근 2년간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를 맡아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를 확실하게 시장 주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견인했다. 세계 최초로 4.5세대 AM OLED 양산에 성공한 것은 물론이고 ‘슈퍼 아몰레드’ 등의 사업화를 통해 SMD가 평판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주도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이달 초 삼성 사장단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 삼성의 중국 사업을 총괄하는 중국본사 대표를 맡았다. 글로벌 제조 및 마케팅 경험이 풍부해 향후 중국의 전략적 사업 기반을 구축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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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석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