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게임특집]매직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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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큐브가 오픈마켓으로 눈을 돌려 개발한 아미워즈

 매직큐브(대표 하상석)는 기존 온라인게임 개발에서 오픈마켓 앱스토어로 눈을 돌려 현재 빠르게 스마트폰 게임 개발사로 자리잡고 있는 업체다.

 올 초 오픈마켓 시장파악과 기존 온라인게임 수출 홍보목적으로 시험 개발한 ‘배틀존 : 아미워즈 디펜스(영문명: Army Wars Defense)’가 일약 북미 RPG 랭킹 5위에 오르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본격적으로 스마트폰 게임 개발에 주력해 지난 7월에는 ‘인펙트 뎀 올 : 좀비(Infect Them All)’을 선보였다. 이 게임은 이틀 만에 북미 RPG 1위, 게임 부문 13위, 앱 전체 순위 18위에 오르며 하루 판매량만 5000건을 넘었다. 소위 대박을 친 것이다.

 앱스토어 매출의 70~80%에 달하는 미국 시장을, 그것도 한국형 게임이 아닌 미국에서 먹힐만한 소재와 기획, 난이도를 넣은 히트게임을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북미풍 그래픽을 소화해 낼 수 있는 인력 양성에 힘을 기울인 결과였다.

 아이폰 게임을 개발한지 1년 만에 무려 6개의 게임을 출시해 성공을 거둔 매직큐브는 내년에는 추가로 10~15개의 아이폰용 게임에 아이패드용 게임도 다수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