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게임특집]인티브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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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원 인티브소프트 사장

 인티브소프트(대표 이주원)는 설립 4년만에 부산 게임업계를 리드하는 기업으로 자리잡은 부산의 대표 온라인게임 개발사다.

 이주원 대표가 학창 시절부터 법인 설립 이후까지 무려 8년여에 걸쳐 완성한 ‘타르타로스온라인’은 인티브소프트의 대표 게임이자 부산을 대표하는 게임 콘텐츠가 됐다. 지난 해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국내외 서비스에 들어갔고, 해외에는 대만과 태국에 이어 최근 중국 시장까지 진출했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특징인 ‘타르타로스온라인’은 첫 해외 진출국 대만에서 서비스 개시와 함께 동접수 1위를 기록했고, 올 초 일본서도 공개 서비스에서 동시접속자 1만명을 돌파하는 등 국내외에서 공히 인기를 얻고 있다.

 ‘타르타로스온라인’은 PC패키지게임 ‘타르타로스’를 온라인게임으로 만든 것.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이지만 액션게임에 가까운 요소가 많다.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는 이유는 바로 다양한 게임모드. 혼자서 스토리를 음미하며 게임을 즐기는 시나리오 미션모드와 다른 유저들과 함께 퀘스트를 풀어가는 일반 미션모드, 그리고 이용자 간 대결이 가능한 대전모드가 있다. 대전모드의 경우 자신이 보유한 캐릭터를 어떤 순서로 등장시킬 것인지도 선택할 수 있다.

 익히기 쉬우면서도 호쾌한 액션은 저연령층에게 맞고, 전체적인 시나리오 구성은 성인층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한 편의 동화같다는 것이 게임 전문가의 평이다.

 타르타로스온라인과 인티브소프트의 경쟁력은 우수 인력 확보를 최우선 순위에 둔 인재에 대한 투자에서 나온다.

 창업 초기 10명 남짓이던 개발 인력이 현재 4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올 해 예상 매출이 30억원이니 수익의 대부분을 고용에 썼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대표는 “재투자는 다른 어떤 것보다 필요 우수 인력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계약 체결과 함께 내년부터 서비스에 들어갈 중국 시장은 인티브소프트에게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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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인티브소프트의 타르타로스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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