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 IT그룹 모기업 더존다스(대표 김용우)가 모바일 보안솔루션 전문기업 비원플러스를 인수하기로 했다.
더존다스는 비원플러스 인수 후 바로 더존C&T와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존 IT그룹에 인수되는 비원플러스는 2004년 설립한 벤처기업으로 모바일 보안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모바일 보안 분야에서 다수의 특허기술과 이를 상용화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바일 사용자환경(UI)과 모바일 쇼핑몰 플랫폼 개발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안심 패스워드 CHAM ID(참아이디)는 ATM기기, 웹쇼핑몰,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어 사업성도 충분히 검증됐다.
이 회사와 QR코드 응용솔루션 및 모바일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인 더존C&T가 합병하게 되면 더존비즈온의 모바일 솔루션 사업이 크게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더존C&T가 더존비즈온-SK텔레콤 모바일 제휴사업 개발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모바일 솔루션에는 보안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또한, 모바일 보안분야는 개발난이도가 높고 충분한 노하우가 필요한 하이테크놀러지로 개발이나 소싱이 쉽지 않으며, 모바일 보안서비스를 독립된 상품으로 판매할 수도 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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