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news plus]데이터 품질관리 시장 열린다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대형 금융사와 글로벌싱글인스턴스(GSI)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글로벌 통합 환경을 구축한 제조기업들이 기반 인프라 마련 이후 비즈니스 분석 결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공공기관 역시 공공서비스 간 정보 연동이 확대되고 행안부가 공공기관의 데이터 관리 지침을 개발, 내년 상반기 배포할 예정이어서 데이터 품질관리가 시급해졌다. 행안부가 법·제도 개선을 통해 품질관리 노력을 의무화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서울시, 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이 4분기에 데이터 품질관리사업에 착수했으며, 최근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 데이터 품질관리 고도화 컨설팅 용역사업을 발주했다.

 데이터 품질관리 공인인증기관인 데이터베이스품질인증센터에 따르면 현재 데이터 품질관리 인증을 획득한 기관 및 기업은 6개에 불과하다. 그러나 현재 10개 정도 기업이 심사신청 대기 상태로 내년 이후 인증 획득 기업·기관이 확대될 전망이다. 데이터 품질관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본지 12월 20일자 CIO BIZ+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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