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올 CBO 발행규모 1조7789억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6차례에 걸친 유동화증권(CBO) 발행지원 규모가 1025개사에 1조7789억원에 달한다고 15일 밝혔다. 신보는 특히 올해 중도상환수수료 인하, 만기구조 다양화 등 시장친화적 상품 재설계로 CBO가 안전한 투자자산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개했다. 신보가 발행하는 CBO는 중소·중견기업들의 개별 회사채를 묶어 선순위 유동화증권에 신보가 보증을 하는 파생채권이다.

 안택수 이사장은 “경기회복기에 신보 CBO는 중소·중견기업들의 유동성 공급 및 장기자금 조달에 큰 기여를 했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수요자 중심의 유동성 지원을 해 나감으로써 성장유망한 중소·중견기업들의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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