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디스플레이(대표 심임수)는 총 63억원을 투자해 스마트패드용 터치스크린 생산 규모를 내년 2월까지 두 배로 늘리고, 휴대폰용 라인도 70% 가량 증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업체는 현재 7인치 기준으로 월 35만개의 스마트패드용 터치스크린을 생산하고 있으며, 휴대폰 소형라인은 월 60만개 수준이다. 스마트패드 및 휴대폰 터치스크린의 수요 증가에 대비해 설비투자를 진행했다.
일진디스플레이는 지난해 338억원의 매출에 불과했지만, 올해 발광다이오드(LED) 사파이어 웨이퍼의 사업 성장과 터치스크린 신규 매출에 힘입어 1200억원 매출이 예상된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646억원이다. LED 사파이어 매출이 552억원, 갤럭시탭에 터치스크린을 공급하면서 관련 사업부가 8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심임수 일진디스플레이 사장은 “LED 사파이어웨이퍼 외 터치스크린 사업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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