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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셜텍(대표 안건준)은 모바일 입력장치 옵티컬트랙패드(OTP)를 일본 교세라 신제품 휴대폰 ‘교세라 리오 E3100’에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북미 시장에서 출시된 교세라 리오는 터치스크린과 OTP가 함께 장착된 하이엔드 피처폰이다.
삼성전자에 이어 교세라의 최신 피처폰에도 OTP를 공급함에 따라 크루셜텍의 피처폰 시장 공략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스마트폰 시장 성장에 따라 OTP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물량 기준에서 피처폰 시장이 훨씬 크다. 특히 북미 시장 소비자는 블랙베리를 통해 OTP를 사용한 경험이 많아 OTP가 탑재된 휴대폰 모델을 선호하고 있다. 이에 따라 크루셜텍은 북미향 피처폰 모델을 중심으로 OTP를 적극 마케팅할 계획이다.
김대준 크루셜텍 부사장은 “옵티컬트랙패드를 탑재한 교세라의 피처폰은 세계 최대의 휴대폰 시장인 북미에서 50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미국 통신사 크릭켓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출시됐다”면서 “미국의 다른 대형 통신사를 통해서도 제품이 출시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